주식 투자를 업으로 하는 경우라면 주식이 거래되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주식창을 봐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계속해서 주식창을 보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정규장 전에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리장(장 전 시간 외 거래)도 있고, 정규장이 종료된 후에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 마켓(장 후 시간 외 거래)도 있습니다. 또한 정규장과 시간 외 거래를 제외하고도 예약을 통해 거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프리장과 애프터 마켓과 같은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의 거래 동향이 정규장과는 전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거래를 할 때 주의가 필요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눈에 보이는 시간 외 거래가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내가 매매를 원하는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시간 외 거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정규장은 한국 시간으로는 밤 11시 반부터 시작하여 새벽에 6시에 장이 끝납니다. 썸머타임이 적용될 경우에는 밤 9시 반에 시작하여 새벽 5시에 장이 마감됩니다. 예전에는 일찍 일어날 겸 새벽에 일어나서 거래를 하기도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매매를 하는 게 쉽지도 않아서 요즘에는 보통 프리장에 원하는 금액으로 매매를 걸어놓고 잠자리에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업으로 하지 않는다면 시간 외 거래뿐 아니라 정규장 동안 계속해서 주식 창을 보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엔비디아 매도
- 주식종목: 엔비디아(NVDA)
- 세븐 스플릿: 4
- 매수일: 2022. 3. 23
- 매도일: 2022. 3. 25
- 보유기간: 2일
- 매수단가: 263.80달러
- 매도단가: 281.50달러
- 세전 수익률: 6.71%
엔비디아가 어제 1.63% 하락한 276.9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저는 프리장에서 목요일에 9.82% 오른 종가인 281.50달러에 매도를 걸어놓고 제 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계좌를 확인해보니 거래가 체결이 되었습니다. 세븐 스플릿으로 거래를 하니 이렇게 이틀 만에 6%가 넘는 수익이 나오기도 합니다. 항상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여러 이유들도 주가가 출렁일 때는 단기간에 수익이 실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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