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해 버렸습니다. 트위터 이사회에서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일론 머스크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뉴욕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트위터를 비상장회사로 바꿀 예정입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상승, 테슬라는 하락
이와 같은 소식으로 인해 트위터의 주가는 5.66% 상승했으며, 반대로 테슬라의 주가는 0.70% 하락을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현찰이 없기 때문에 트위터를 매수하기 위해서 테슬라 주식을 팔아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다시 트위터로 돌아올 것인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트럼프의 SNS 회사의 주가는 12.90% 하락을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주인이 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 해지를 시켜줄 것이라 전망되기 때문인데요. 트럼프는 자신의 트위터의 계정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더라도 트위터에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지 코인의 상승
도지 코인은 일론 머스크가 좋아하는 코인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도지 코인도 16.27% 상승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했으니 도지코인으로 뭔가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된 이유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말고 다른 투자자들도 찾았었습니다. 처음 일론 머스크가 제시한 가격이 너무 적다고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았던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생각보다 빨리 끝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적자 기업, 트위터
트위터의 최근 10년 간의 영업이익 그래프를 살펴보면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2017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2018년 큰 성장을 보였다가 점차 영업이익이 줄어들다 2021년 다시 적자를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순이익 그래프도 살펴보면 최근 10년 동안 2차례 흑자 외에는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트위터의 신용등급
트위터의 S&P 신용등급은 BB+로 투자 부적격 등급에 속합니다. 원리금 상환은 가능하지만, 안정성이 변동될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 광이며, 마케팅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마케팅의 창구로 사용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정도가 아니라면 선뜻 트위터에 매력을 느끼고 투자할만한 기업을 찾기 어려웠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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