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즈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치즈덕후 인증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에 영등포역 근처에 있는 닭갈비 집에 갔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치즈사리를 추가했는데, 치즈가 안 나오는 거예요. 뭐지? 다 먹으면 나오려나? 그랬는데 나중에 나온 치즈 비주얼에 감동했습니다. 치즈를 녹여서 나오느라 시간이 걸렸던 겁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란말이도 시켜 먹었었는데 비주얼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살충제 계란 소식이 터졌네요.
그리고 금요일엔 명동에서 또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누가 보면 닭갈비를 좋아하는 줄 알텐데요. 사실 닭갈비보다는 치즈의 고운 자태를 담고 있는 사진에 넘어가 닭갈비 집을 간 거였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을 가려고 했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에 먹었던 곳과 다르게 여긴 닭갈비 가운데에 치즈 강이 흐르고 있어요. 비주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솔직히 닭갈비 양은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치즈 덕분에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어제도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었답니다.
진짜 치즈는 왜케 맛있는건지, 치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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