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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이야기/다우의 개

코로나19가 미국 고배당 우량주에 미치는 영향

by 호어 2020. 3. 25.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증권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의 증권 시장이 엄청난 하락장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치사율은 4.46%로 올랐고, 전 세계 198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확진율 2위였었는데, 지금은 이탈리아가 2위, 미국이 3위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중국보다 훨씬 많은 상황입니다.

미국도 우리나라보다 약 7배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고배당 우량주로 불리는 다우의 개의 상황은 어떨까요?

 

미국 고배당 우량주_다우의 개

 

52주 최고가 대비율 기준으로 적게 빠진 순서대로 정렬해 보았습니다.

미국 내 통신사 1위 기업인 버라이즌(국내로 따지면 SK텔레콤)이 제일 적게 빠졌고,

다우(DOW)와 엑슨모빌(XOM)은 무려 50%가 넘게 빠졌네요.

 

다우는 52주 최저가 대비율도 30%가 육박해 더 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반해 버라이즌(VZ)는 52주 최저가 대비율도 2.0% 밖에 되지 않네요.

 

52주 최고가 대비율과 52주 최저가 대비율만 보면, 버라이즌이 무척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미국 고배당 우량주_다우의 개

52주 최고가 대비율에 시가배당율까지 살펴보니 확실히 엑슨모빌과 다우의 배당률이 월등하게 높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주가가 그만큼 많이 빠졌다는 증거겠지요.

 

미국 고배당 우량주_다우의 개

 

시가배당율로 비교해 보기 위해 시가배당률이 높은 순으로 정렬해 보았습니다.

 

거기에 5년 배당성장율을 통해 비교해 보니 엑슨모빌, 쉐브론, 버라이즌이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임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 버라이즌 49.44달러(-0.64%), 엑슨모밀 35.44달러(12.69%), 쉐브론 66.55달러(22.74%)로 장이 마감되었네요.

 

아무쪼록 코로나19가 빨리 확산을 멈추고 경제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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