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삶1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출퇴근 거리가 3시간 이상이 되다보니 내 시간이 부족하다 느꼈다. 그래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출퇴근 거리였다. 그렇게 지하철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직장을 구했다. 그랬더니 아침 시간이 여유로워졌다. 아침에 여유롭게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출근 전에 책도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팀장님의 추천으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지하철을 환승해야 하는 곳으로 옮기게 되었다. 업무가 이제 조금 익숙해지려는 찰나에 다시금 새롭게 업무를 배우고 적응하게 되었고, 출퇴근 거리도 멀어지게 되었다.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니 자연스럽게 내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새로운 업무에 다시 적응해야 되기에 여러모로 피로감도 더 높아지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 2018.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