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대가 되는 영화가 몇 편이 있다.
(다음 영화 캡처)
그 중 하나가 바로 '신과 함께'라는 영화이다!!
예고편을 보는 순간 '아 ~ 이 영화 꼭 보고 싶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난 원작인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를 보지 않았기에 선입견이나 아쉬움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신과 함께 예고편을 보면서 문득 올해는 '저승사자'가 많이 등장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어쩌면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2017년의 처음과 끝인 1월과 12월, 도깨비와 신과함께를 통해 저승사자를 접해서 올해는 유독 저승사자라는 소재가 많이 등장했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그렇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졌다.
'저승사자'라는 개념의 소재는 어디에서 왔을까?
저승사자에 대해 찾다보니 동양과 서양의 저승사자의 이미지가 다르다는 재밌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내 생각으론 저승사자라는 소재가 (적어도 한국에는) 불교의 영향으로 생겨난 듯 하다.
저승사자의 이미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서양의 경우 낫을 들고있는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흑사병 이후에 그런 이미지를 얻게 되었고, 그 전에는 카론(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뱃사공)의 이미지였다고 한다.
어쨌든 동양과 서양의 공통적인 이미지는 어두운 옷을 입고, 망자의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데려가는 이미지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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