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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이야기

도미노 피자가 IT기업이라고?

by 호어 2020. 4. 29.

이게 무슨 개소리야?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도 주가가 성장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넷플릭스(NFLX)와 아마존 닷컴(AMZN)과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기업인데요.

코로나 19에도 신고가를 달성한 기업들(넷플릭스와 아마존 닷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주 익숙한 음식점도 코로나 19 속에서도 성장하고 있다면 믿기시나요?

도미노피자 로고

바로 도미노피자(DPZ)입니다!!

와 ~ 저는 이번에 도미노피자 이미지 찾다가 왜 도미노피자의 로고가 저렇게 생겼는지 알게 되었네요.

그 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좀 소름이네요!!

도미노

곁길로 샜네요.

다시 돌아와서, 도미노피자 주가가 올랐다고 하니까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외출을 못해서 피자를 많이 시켜먹나?

피자를 많이 먹긴 많이 먹나 보다.

그런데 피자가 도미노만 있는 게 아닐 텐데....

왜 유독 도미노피자일까?

원래 북미 시장의 피자 최강자는 염 브랜즈(YUM)에서 운영하는 피자헛이었습니다.

염 브랜즈는 피자헛 말고도, KFC, 타코벨이라는 유명한 브랜드가 있으며, 맥도널드 다음의 세계 2위 패스트푸드 업체였는데요.

어떻게 도미노피자는 이런 피자헛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함께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은 이것입니다.

궁금하시죠?

도미노피자의 CEO인 패트릭 도일은 생각합니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피자를 주문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겠구나!!

그래서 주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임원들은 탐탁지 않았죠.

아니... 피자회사가 피자 맛을 연구해야지, 주문 방법은 도대체 왜 연구하는 거야??

 

어떻게 하면 "주문하기 쉬운 피자"라고 각인시킬까?

도미노피자는 소비자들에게 '도미노피자가 주문하기 가장 쉬운 피자'라고 각인시키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문 서비스를 계속 연구합니다.

심지어 도미노피자 직원의 50%가 IT업무를 하면서 도미노피자를 IT기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소비자들에게 도미노피자가 주문하기 가장 쉬운 피자라는 생각을 집어넣었습니다.

어떻게요?

출처: 스브스뉴스 유튜브 채널

 

코로나 19에도 도미노피자의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렇게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도미노피자가 주문하기 쉬운 피자이고, 배달에서는 도미노피자만 한 피자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어필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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