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을 정리하고 있는데 배당금이 어느덧 총투자금의 1%가 되었습니다.
이제 4월이니까 올해가 다 가고나면 배당률은 더 올라가겠죠?!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적금은 이자율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적금을 넣고 있는 몇몇 사람들에게 물었더니,
요즘 적금의 연이자는 1-2%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이 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금은 보통 기간이 어떻게 돼?
적금을 넣는 기간도 물어봤습니다.
보통 1년에서 2년짜리 적금을 든다고 해요.
음... 그래서 또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적금은 왜 넣어?
답변들을 들어보니 적금은 돈을 모으기 위해 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적금은 납입 기간 동안 돈을 찾아 쓰지 않게 하는 역할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궁금해졌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하니 1%보다 높은 배당률이 형성되잖아요.
거기에 수익률도 있어요.
참고로 작년 제 주식 수익률은 12% 정도 되거든요.
그렇게 따지고 보니 제가 보기엔 적금보다 주식이 더 이익인 거예요.
그래서 또 물어봤습니다.
왜 그 돈으로 주식 안 하고 적금을 하는 거야?
주식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이 질문을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주식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한 친구는 원금 손실 때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또 물었습니다.
너 주식하면서 원금 손실난 적 있어?
그랬더니 없데요.
4년 동안 묶여있다가 4년째에 80%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나온 경험은 있는데 원금 손실 난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럼 단순 계산하면 1년에 20% 수익률인데... 왜 적금을 하는 거야?
적금은 중간에 해지해도 원금은 손실되지 않는데, 주식은 갑자기 자금이 필요하게 된 순간이 마이너스일 경우엔 원금이 손실된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음... 그럴 수는 있지.
그럼 넌 적금을 넣는 동안 중도 해지한 적이 있어?
그랬더니 중간에 급전이 필요하게 되어 모든 적금을 다 깬 적이 있다네요.
또 다른 친구에게 물었더니 귀찮아서 요즘엔 주식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귀찮다라... 사실 맞아요.
주식은 투자할 종목을 선별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죠.
귀찮지 않고, 원금 손실이 나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수익률만 보면 아무리 보아도 주식이 적금보다 훨씬 좋지 않나요?
그러나 정말 귀찮음과 원금 손실의 리스크는 있습니다.
장기 투자를 하게 되면 원금 손실이 만회될 기회가 있을 수 있지만, 코로나 19로 들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많이 빠져있는 상황에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게 되면 원금 손실이 나게 되긴 하겠죠.
그래도 정말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저는 최근에 발견한 조던 매뉴얼이 이 두 가지를 전부 만족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시가총액 1등 주식을 매수하면 되기 때문에 종목을 분석해야 하는 귀찮음이 없습니다.
그냥 1등만 매수하면 되니깐요.
지금 현재로써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등 주식인데, 저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작년에 코로나 19가 터지기 전에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16%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의 경험으로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연 1-2%의 적금보다는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주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뭐 그러니까 저는 적금말고 주식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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