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드디어 베일을 벗다!!(feat. 넷플릭스)
개봉 전부터 논란이 있던 영화 "사냥의 시간"이 드디어 어제(4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등장하는 주연들의 모습을 보고 '아 ~ 이 영화 꼭 봐야겠는데~'란 생각을 했었죠.
영화 사냥의 시간 출연진: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
영화 사냥의 시간에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저는 이 배우들을 다 좋아합니다.
이제훈은 특히 눈빛 연기와 이제훈만의 떨림이 있는 연기가 좋습니다.
안재홍은 뭔가 순수한 느낌이 나는 배우라서 좋은데 사냥의 시간에서도 뭔가 안재홍만의 순수함, 부드러움이 보였습니다.
최우식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 "마녀"에서 김다미 상대역으로 나와서 좋구요.
(김다미가 좋은 거야? 최우식이 좋은거야?.... 응 ~ 김다미!!, 우식이형 미안 ~ )
박정민은 그냥 그의 연기와 박정민이라는 사람이 좋습니다.
박정민의 전작인 영화 "변산, 시동,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의 연기가 다 좋았습니다.
뭔가 친근한 이미지가 참 좋아요 ~
박정민이 쓴 책도 서점에서 제목(쓸 만한 인간)에 끌려 읽다가 재밌어서 샀는데....
(그냥 술술 읽히는 책인데... 아껴읽는 중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ㅡ,.ㅡ)
박해수는 예전에 "육룡이 나르샤"란 드라마에서는 정말 멋진 장군의 이미지가 좋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뭔가 친근한 형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냥의 시간에서는 다시 무게감 있는 역할.
사냥의 시간과 주식 이야기
영화 사냥의 시간은 IMF로 대한민국이 망하고,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나라가 된 듯한 느낌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왠지 요즘 코로나 19로 경기가 안 좋아지고, 제2의 IMF가 온다는 비관론도 있고 해서 그런지 사냥의 시간 속 우울한 현실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이 네 사람은 밑바닥 인생을 벗어나기 위해 아주 큰 위험을 선택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노린 거죠.
그런데 중요한 점은 이제훈은 크게 위험한 일이 아닐 거라고 말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감으로 뛰어드는 투자는 위험이 큽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하는 투자도 위험합니다.
그렇게 투자하는 사람들은 사냥의 시간의 주인공들처럼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일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자신이 얻게 될 큰 이익만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이익에 비해 자신에게 닥쳐올 위험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자신의 인생의 변화를 원한다면, 진짜 희망을 원한다면 공부해야 합니다.
(네, 저한테 하는 소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식을 하는 내내 사냥의 시간의 주인공처럼 긴장된 시간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박진감 넘치고, 가슴 뛰는 삶이 될 수는 있겠네요.
사냥의 시간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긴장감과 몰입도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냥의 시간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들은 계속 누군가에게 쫓깁니다.
그렇게 쫓기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이제훈은 벗어날 수 없는 것을 알고 마주하기로 결심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벗어나고 싶으면 마주해야 합니다.
어제 나스닥은 마이너스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대로 넷플릭스는 플러스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마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험했던 사람들은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넷플릭스처럼 좋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요?
저 또한 이번 기회를 교훈 삼아 열심히 공부해보려 합니다.
다만,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끝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수 있는 영상 하나 첨부합니다.
영화 평론가로 유명한 이동진님과 사냥의 시간 출연진 & 감독님과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영상이 좀 깁니다. 궁금하신 분만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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