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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

부동산, 선호 입지와 평수가 투자하기 좋다

by 호어 2022. 6. 29.

1. 부동산 침체에도 '강남불패'…18평 반포자이, 28억 '신고가'

기사 내용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59.9㎡가 지난달 19일 28억 2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이 매물은 2015년 10억 4850만 원에 거래된 이후 6년 7개월 만에 17억 7150만 원이 뛰었다.

 

 

지난해 매매가격은 상반기까지 23억~24억 원대를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서는 27억 원 선을 뚫었다. 불과 2달 만에 3억 원 이상 뛰었다. 이후 올해 첫 거래에서 이보다 더 오른 28억 2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형평수임에도 반포자이 가격이 오른 건 입지가 그만큼 좋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학원가가 잘 형성돼 있고 병원과 백화점, 쇼핑센터, 호텔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한강 접근성도 좋아 주거 단지로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전용 59㎡ 기준으로 반포리체는 지난 4월 25억3000만원,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는 25억 2500만 원, 반포 센트럴자이는 지난달 26억 2000만 원 등으로 20억 원 중후반대에 거래됐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지난해 6월 27억 원에 실거래됐다.

호가는 이미 30억원을 넘보고 있다. 반포자이와 아크로리버파크 59㎡ 매물은 32억 원까지, 래미안 퍼스티지는 31억 5000만 원까지 부르고 있다. 반포 센트럴자이 59㎡도 30억 원에 매물이 나와 있는 상태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이같은 입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런 곳에 공급은 부족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반포, 압구정, 대치동과 같은 곳들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기사를 통해 배울 내용

아파트 투자든 실거주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 좋다. 비록 평수가 작아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입지(반포, 압구정, 대치동)에 있고, 거기에 공급도 부족하다면 아파트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다. 주식은 발행주식수가 적으면 거래량이 적고, 투자하기에도 좋지 않은데 아파트는 수가 적으면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점이 주식 투자와 다른 점이라 볼 수 있겠다.

2. 금리 뛰고, 집값 주춤해도...'국민 평형' 전용 84㎡ 인기 안 식었다

기사 내용

29일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6월 27일 기준) 신축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총 92만 5698건 중 52.3%인 48만 4426건이 전용 84㎡형에 몰렸다.

업계에선 이처럼 전용 84㎡ 아파트에 청약이 집중된 이유가 30~40대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수요층이 있고, 면적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과 구조 설계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는 지난 5월 39억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기존 신고가보다 6000만 원 높은 가격이다.

성남시 분당구 '백현5단지 휴먼시아' 전용 84㎡도 지난 2월 신고가인 20억 매매계약이 2건 체결됐다. 같은 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도 신고가인 13억 6500만 원에 손바뀜 했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 84㎡는 13억 1500만 원,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비스타동원' 전용 84㎡는 13억 4000만 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편 올해 하반기 대전, 인천, 강원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전용 84㎡ 주력 평형 단지 분양이 계획돼 있다.

 

기사를 통해 배운 내용

1. 기사의 마지막 한 줄이 광고를 의심하게 하지만, 첫 번째 살펴보았던 기사와 마찬가지로 확실한 수요층이 있는 아파트가 가격 상승 여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 혹은 실거주 시에 좋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꼭 반도동에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18평 살 가격에 인천과 같은 수도권이나 대전이나 부산 등의 지방에서는 약 2배 크기의 아파트를 두 채나 보유할 수 있다. 어떤 선택이 자신의 삶의 질을 높여주느냐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지만 말이다.

 

3. 다비치 강민경, 건물주 됐다...합정동 65억 빌딩 매입

기사 내용

29일 땅집고에 따르면 강민경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65억 원대 빌딩을 매입했다. 지난 23일 잔금을 치렀으며 이달 안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강민경이 매입한 건물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약 400m, 2호선 합정역에서 약 500m 떨어진 역세권으로, MZ세대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상수동 카페거리에 있다.

1992년 준공된 이 건물은 대지면적 143㎡, 연면적 411㎡으로 지하 1층~지상5층 규모다. 2020년 4월 부산의 한 법인이 55억 5000만 원에 매입해 2년 만에 매각했으며 현재 사무실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강민경이 매입한 건물은 채권최고액 60억원으로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감안하면 강민경이 현금 약 15억 원에 50억 원 정도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서 배운 내용

1. 경매도 아닌데 일반 매매에도 이렇게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구나.

 

2. 금리가 올라도 좋은 입지에 좋은 가격에 나온 부동산은 대출을 많이 받아서라도 매수하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3. 어떻게 강민경이 대출받은 가격을 알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 등본)는 주소만 알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꼭 건물주가 세입자가 아니라도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열람은 700원 출력은 1,000원이다. 열람을 선택해도 프린트는 할 수 있으나 아마 법적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열람이 아닌 출력을 해야 할 것이다.

 

등기부 등본에는 [을 구]에서 근저당권을 통해 건물주(채무자)가 담보대출을 누구(채권자)에게 얼마나 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압류나 가압류, 전세권 등의 내용이 있다면 그러한 내용 또한 [을 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월세 계약을 할 때 부동산에서 꼭 확인해야 하는 서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강민경이 50억을 대출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는 이유는 채권최고액에 있다. 채권최고액이 60억인데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은 대출받은 금액의 120%를 설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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