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빨개지는 몇가지 경우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거나 술을 마시고 나면 얼굴이 빨개지는데요.
이와 같은 경우에 왜 얼굴이 빨개질까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거나 부끄러울 때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우리 몸의 신체 변화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부끄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면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반응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아드레날린은 심장박동을 증가시켜 혈류의 양을 늘리는데요. 이 때, 늘어난 혈액은 머리 쪽으로 집중되게 됩니다.
왜 다른 곳이 아닌 머리쪽으로 혈액이 집중될까요?
그 이유는 뇌의 혈류를 늘려 눈 앞에 닥친 상황을 빠르게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함이에요.
이렇게 교감신경이 반응하고 있을 때, 부교감신경에서도 반응이 생깁니다.
부교감신경은 늘어난 혈류의 양 때문에 높아진 혈관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혈관들을 확장시키는데요. 이 때, 얼굴의 혈관도 확장되면서 혈액의 색이 피부 밖으로 나타나 얼굴이 빨개보이는 것입니다.
반대로 위급한 상황에서는 근육들이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혈액이 근육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창백하게 보인답니다.
술을 마신 후에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우리 몸에는 알콜을 분해하는 2가지 효소인 '알코올 분해효소'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알콜이 위와 간을 거치면서 1차적인 분해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때 작용하는 효소가 알코올 분해효소입니다. 이 효소를 통해 알콜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바뀌게 되고, 아세트알데히드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통해 아세트산이 됩니다.
그런데 술을 먹은 후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결핍되거나 적게 분비되는 유형의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증상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팽창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콜보다 더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술을 먹으면 쉽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들보다 몸에 알콜을 분해할 수 있는 더 자세히 말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적게 분비되는 경우이니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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