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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투자 이야기/미국주식

주식 투자, 종목은 많은 게 좋을까? 적은 게 좋을까?

by 호어 2022. 3. 23.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주식 투자를 하며 위와 같은 말을 한 번쯤은 접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것은 주식 투자를 할 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할 때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은 뭐라고 말할까?

요즘 읽고 있는 책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에서 워런 버핏은 오히려 분산 투자가 아닌 집중 투자를 하라고 말합니다. 워런 버핏뿐만 아니라 경제학자이자 투자자였던 케인스도 사업을 잘 알고, 믿을 만한 경영진이 있는 두세 군데의 회사에 집중 투자를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오히려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면 관리하기가 어려워 위험하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마크 트웨인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 대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잘 관리하라"라고 조언합니다. 모두들 우리가 흔히 아는 분산 투자를 하라는 조언 대신에 집중 투자를 하라고 조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 종목은 25개 내외로 하라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의 저자 켈리 라이트는 그의 책에서 자신의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내의 주식의 수는 25개 내외로 한다고 말합니다. 25개가 분산 투자를 하기에 충분한 수이며, 투자자들이 각 주식 종목의 주가 움직임을 추적하기에 많지 않은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차라리 인덱스펀드에 가입하는 편이 더 낫다고까지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쓸 당시 켈리 라이트의 포트폴리오에는 13개의 종목이 담겨 있었습니다.

 

현재 18개의 종목에 투자중

저는 현재 18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그중 5개는 ETF 상품입니다. 최근 하락과 횡보장을 경험하면서 투자금 대비 투자 종목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세븐 스플릿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해 손실만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익이 발생한 종목들은 청산하고 종목 수를 줄여 세븐스플릿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종목을 줄여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의 조언을 보며, 그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 매수

  • 주식 종목: 엔비디아(NVDA)
  • 세븐 스플릿: 4
  • 매수일: 2022. 3. 23
  • 매수단가: 263.80달러

엔비디아가 1번 매수가 대비 13.5% 하락(265.24달러)을 보여 프리장에서 4번이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리장에서 더 하락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상 매수가보다 더 세일된 가격에 매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종목의 수를 줄인다고 했었는데 엔비디아를 매수했다는 것은 엔비디아는 계속 가져갈 종목이라 생각했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도체 시장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산업의 대장주이자 시가총액 순위 1위는 현재 엔비디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1위였으나 지금은 2위로 밀려난 TSMC와는 시가총액이 10%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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