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미국주식 시가총액 1-10위까지 실적발표가 있는 달

4월은 미국의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달입니다.

어제 시장을 기준으로 미국주식 시가총액 1-10위까지를 살펴보고, 각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언제 있는지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는 시총 1-10위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FAANG 주라서 참고하시라고 넣어보았습니다.

시가총액 1-10위 중에 은행주인 버크셔해서웨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4월에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테슬라는 4월 2일에 이미 실적발표가 있었고요.

이 글에서는 이미 실적발표가 있었던 테슬라만 잠깐 살펴보고 다른 기업들은 실적 발표 후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4월 2일 테슬라의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은 예측치 0.692달러보다 더 높은 0.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보다 약간 더 성장한 기록입니다.

그러나 매출은 예측치인 10.21B 보다 낮은 10.15B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테슬라의 과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당순이익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만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없어 난리인데, 테슬라 생산 늘린 3대 비결

www.chosun.com

매출은 떨어졌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들이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데 테슬라는 생산을 늘렸다는 소식입니다.

현대차는 코나와 아이오닉 5 생산을 7일부터 14일까지 중단한다고 합니다.

반도체가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왜 다른 회사들은 생산을 줄이는데 테슬라는 생산을 늘릴 수 있었는지 위 기사에서는 이유를 3가지로 요약합니다.

1. 테슬라는 자체 OS를 갖추고 있기 때문.

테슬라는 자체 생산 OS를 가지고 있는데, 통합제어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전자제어유닛이 5개만 있으면 되는데 다른 회사 차량은 기능이 단순한 차도 30-40개, 기능이 많은 차량은 70-100개 정도가 필요합니다.

2. 주력 차종의 숫자가 적기 때문.

테슬라는 지난 1분기에 모델 3과 Y를 주력으로 생산했습니다.

모델 S와 X는 재고만 없앴죠.

거기에 모델 3과 Y의 통합전자제어 설계가 거의 유사해 관리해야 할 반도체의 부품이 적다는 것입니다.

3. 핵심 칩 직접 설계.

테슬라는 핵심 칩을 직접 설계하기 때문에 공급망도 파악하고 있어 필요한 반도체 숫자를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전용품을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대체하기도 쉽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고 전문적인 내용은 위 기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