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이야기

GTX, 수도권 외곽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급행철도

by 호어 2020. 8. 20.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계약 만료가 내년 초로 다가왔습니다.

어디로 이사를 갈지, 전세로 갈지, 월세로 갈지 여러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요.

우연히 GTX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평균 시속 100Km로 달려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간의 이동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광역교통수단이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에 사는 것이 좋지만, 서울을 벗어난 수도권 지역이 확실히 집값이 서울에 비해 저렴하고,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다 보니 수도권 지역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동수단이 잘 되어있어도 확실히 이동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GTX의 구간은 어떻게 되고, 완공시기는 어떤지...

 

1. GTX A

1) GTX A의 노선은?

GTX A는 운정에서 동탄까지를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세부 노선으로는 '운정 - 킨텍스 - 대곡 - 연신내 - 서울역 - 삼성 - 수서 - 성남 - 용인 - 동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서울역과 삼성역은 환승역입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일산 킨텍스에서 삼성역까지 20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22분이면 도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GTX A의 완공시기는?

GTX A는 2018년 말 착공식을 했으며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었으며 다시 공사가 진행되기 시작했으나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삼성역 부근의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지연으로 철도업계는 예정보다 2~3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GTX B

1) GTX B의 노선은?

GTX B는 마석에서 송도까지를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세부노선으로는 '마석 - 평내호평 - 별내 - 망우 - 청량리 - 서울역 - 용산 - 여의도 - 신도림 - 부천종합운동장 - 부평 - 인천시청 - 송도'로 보고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청량리역과 서울역은 환승역입니다.

2) GTX B의 완공시기는?

GTX B 노선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을 통과했으며, 2022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 완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GTX C

1) GTX C의 노선은?

GTX C는 덕정에서 수원까지를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세부 노선은 '덕정 - 의정부 - 창동 - 광운대 - 청량리 - 삼성 - 양재 - 과천 - 금정 - 수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한 청량리 역과 삼성역은 환승역입니다.

원래 GTX C 노선은 이와 같은 10개의 노선으로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려고 했으나 이 역들 외에 추가로 정차역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게 되면서 기본계획수립이 한 달 정도 미뤄졌습니다.

- 추가 논의가 되고 있는 역들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등 4개의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며 신설을 요청한 왕십리역, 경기 의왕시가 신설을 요구한 의왕역, 경기 안양시가 지하철 4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월판선, 인동선이 추가로 개통하면 경기 남부 최대 교통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신설을 요청한 인덕원역, 그리고 국토부에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동구천, 화성, 평택, 안산 역 등이 있습니다.

2) GTX C의 완공시기는?

2021년 착공을 시작하여 2027년 개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4. GTX D

1) GTX D의 노선은?

GTX D 노선은 확정된 것이 없으나 예상되고 있는 노선은 김포에서 하남까지를 이어주는 노선입니다.

세부 노선으로는 '김포 - 김포공항 - 여의도 - 삼성 - 잠실 - 하남'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여의도와 삼성역은 환승역입니다.

2) GTX D의 완공시기는?

확정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완공시기에 대해서는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으로 GTX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GTX가 완공되어 개통되면 확실히 교통이 편리해지고, 수도권과 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시간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곳도 있고, 공사가 밀린 곳도 있어서 언제 현실로 반영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사하는 것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네요. ㅠ

그래도 앞으로 10년 후에는 GTX를 이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5. 참고자료

https://www.ajunews.com/view/20200526140141670

https://1boon.kakao.com/onland/5caaa4f8ed94d2000123e1c7

http://m.cnews.co.kr/m_home/view.jsp?idxno=201912231625243390410

 

GTX 노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