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공부

가족 얘기하며 우는 아이

by 호어 2021. 12. 14.

무엇이 문제일까요?

10살 여자아이, 4남매 중 첫째 딸(남동생 셋).

가족 얘기하면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고, (심부름하면 칭찬을 받으니) 심부름이 좋다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

 

아이들 양육할 때 양보보다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

양보보다 먼저 가르쳐야 하는 것이 '소유'이다.

'내 것'이라는 개념을 먼저 배워야 제대로 된 '나눠주는 것'(양보)이 된다.

양보를 가르치지 말라는 것이 아님 주의!!

 

오은영 박사님의 처방전

솔까말 대화법.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아이는 심부름이 좋다고 하는데 표정은 정말 좋아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동생들로 인해 10살 아이처럼 살아가지 못하고, 부모역할을 하고 살고 있었다.

이 아이에게 가족은 좋으면서도 부담이 되는 존재였다.

집에서는 그렇게 즐거운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친구와 함께 있을 때는 10살 딱 그 나이대의 아이와 같은 표정으로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표정이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솔루션이 진행되었고,

이제는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도 우는 것이 아니라 정말 행복해 보이는 표정의 아이가 되었다.

그 전에는 가족이 좋으면서도 부담이 되었던 아이가 이제는 정말 가족이 좋은 아이가 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