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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이야기

구글 등 IT 업체들, 코로나 19를 기회로 활용하는 기업들

by 호어 2020. 5. 19.

코로나 19가 가져온 엄청난 위기

코로나 19로 인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정말 많은 회사들이 파산을 신청하고, 실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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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도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었는데,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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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그런데 어떤 이들에게는 이 위기가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기로 인해 평소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인수합병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글, 출처: 픽사베이

구글은 지난 1월 코딩을 못해도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사인 앱시트와 데이터 관리 업체 포인티를 인수했습니다.

2월에는 빅데이터 분석 업체인 루커를 인수했습니다.

#엔디비아,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엔디비아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업체인 큐물러스 네트윅스를 인수하며 데이터 회사로의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출처: 픽사베이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신 소프트웨어 업체인 메타스위치 네트워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이 회사는 이동통신회사들이 음성, 데이터를 고객들에게 전송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고,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통신망 트래픽을 처리할 5G 제품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용량을 늘리지 않고도 더 빠른 속도로 추가적인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미국 스타트업 어펌드 네트웍스를 인수했었는데, 이 회사는 완전히 가상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5일에는 사물인터넷 보안 회사인 사이버X도 인수했습니다.

#페이스북, 출처: 픽사베이

페이스북은 지난 1월에 VR과 AR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위치 확인 기술을 보유한 스케이프테크놀로지의 지분 7%를 인수했습니다.

4월에는 인도 최대 4G 통신 사업자인 지오의 지분(9.99%) 매수를 통해 인도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을 하겠다는 의미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계 기업인이 창업한 움짤 검색 플랫폼 기피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인텔, 출처: 위키피디아

인텔은 지난 7일 이스라엘 서비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무빗을 인수했습니다. 무빗은 102개국에서 8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자전거, 카셰어링 등을 결합해 복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 출처: 픽사베이

애플은 지난 14일 스타트업 넥스트VR을 인수했습니다. 넥스트VR은 스포츠나 콘서트 같은 행사를 실시간 또는 녹화를 통해 가상현실로 방송하는데 주력해온 업체입니다. 지난해 NBA 결승전의 하이라이트를 가상현실로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IT업체들은 코로나 19의 상황에서도 미래의 먹거리라고 생각되는 분야들에 대한 투자를 감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참고한 기사:

 

[여기는 실리콘밸리]'사냥하자!'…코로나에도 M&A 활발한 '美 IT 공룡의 세계'

[여기는 실리콘밸리]'사냥하자!'…코로나에도 M&A 활발한 '美 IT 공룡의 세계'

kr.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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