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지성 작가님의 『에이트』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에 의하면 인공지능의 시대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왔고,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지성 작가님의 유튜브(이지성 TV)에서 소개된 최근 열흘 동안의 뉴스 헤드라인을 통해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왔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샌디아 국립연구소, 5천 만개의 인공 뉴런으로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뉴로모픽 컴퓨팅에 착수했다.
관련 뉴스를 찾아보았습니다.
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7915
인텔에서 작은 포유류의 뇌 용량에 해당하는 5천만 개의 인공 뉴런을 샌디아 국립연구소에 전달했습니다.
“이 초대형 신경 컴퓨터를 사용하면 뇌에서 영감을 받은 프로세서가 실제로 뇌의 처리 능력에 근접할 때 점점 더 현실적인 규모로 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을 테스트할 수 있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뉴런을 사용함에 따라 새로운 기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 샌디아의 인지 및 신흥 컴퓨팅 관리자 존 와그너
이 인공 뉴런을 통해 인간이 사고를 하듯이 컴퓨터로 신경회로를 통해 자가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실제로 뉴로모픽 컴퓨팅이라는 것이 인간의 뇌를 모방하고 사용자가 자가 학습, 에너지 효율적인 장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저전력 컴퓨팅을 제공한다고 뉴스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 입법조사처,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 발표
www.nars.go.kr/report/view.do?cmsCode=CM0018&brdSeq=31452
위 사이트에 들어가면 직접 보고서를 볼 수도 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지금 대한민국 법률이나 제도는 인공지능 발전에는 집중되어 있지 인공지능 윤리문제는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윤리문제가 무엇이 있을 수 있을까요?
보고서 내용에서 소개되는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합니다.
아마존에서 2014년에 인공지능을 채용시스템에 활용했는데, 여성을 차별하는 알고리즘이 발견되어 2015년 해당 시스템을 폐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재범 위험예측 알고리즘에서는 흑인과 백인 간의 재범 예측률에 있어서 흑인에게 불리한 결과를 나타냈고요.
아마존에서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이 미국 국회의원 28명을 범죄자로 잘못 인식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의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와 관련된 내용들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미국의 경우에는 인공지능 윤리적 딜레마 대책 논의에서 각 기업들이 인공지능 윤리 전문가를 채용하고, 인공지능 윤리 강령을 재정하고, 인공지능에 의한 피해를 인간이 입었을 때 어떻게 복구해 줄 것인가에 대해 미국 기업들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가진 군 지휘관이 곧 나온다.
www.asiae.co.kr/article/2020092907484112779
국방과학연구소는 미래 전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한반도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 초연결 지능형 지휘통제통신 발전전략을 추진, 연구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이지성 작가님은 이부분에 대해 인공지능을 비서로 둔 계급일 출몰한다고 언급했듯이 군에서도 인공지능을 비서로 둔 군 지휘관이 나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직접 지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서 느낌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현대·기아차,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 기술 자문위원으로 영입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4/2020092400700.html
현대·기아차가 인공지능 분야 최고 석학인 미국 MIT의 토마소 포지오 교수와 다니엘라 러스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는 내용입니다.
토마소 포지오 교수는 신경망 연구와 인공지능 응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석학으로 미국 신경과학학회의 이론 전산 신경과학 스와츠상을 수상한 바 있고, 다니엘라 러스 교수는 로봇,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로봇 및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왔습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인공지능 법률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변호사 모델 구축에 나서다.
www.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608267644235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모빌리티 등 여러 정보통신기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핀테크,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머니브레인이라는 딥러닝 기술과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법류 정보 제공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법률 상식, 최신 법률 이슈, 스타트업 이슈 등 다양한 법률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비용 법률 자문 시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법률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인공지능 변호사를 통해 미국 건국 이후 생성된 모든 법률 문서를 저장하고 있으며, 인간 변호사가 사건을 보여주면 인공지능 변호사가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판례를 1초에 불러내어 분석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준다고 합니다.
이 로펌에서는 더 이상 신입 변호사를 뽑지 않는다고...
고려대학교, 컬링 로봇에게 컬링을 학습시키다.
www.mdon.co.kr/mobile/article.html?no=29716
고려대학교 이성환 교수 연구팀이 컬링 로봇이 불안정한 빙판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숙련된 선수 수준의 컬링 경기 수행을 가능하게 했다는 논문의 소식입니다.
컬링 인공지능은 3~4일 만의 학습 및 훈련을 통해, 최적의 투구 전략을 수립하고, 투구 로봇의 투구 힘, 투구 방향, 스톤 컬 회정을 제어해 숙련된 컬링 선수의 투구 수준에 근접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건데요.
이 연구를 통해 기계학습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이 숙련된 인간 수준으로 실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라고 이 연구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향후 5년 이내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초월할 것이다.
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00730/102221673/1
예전에 테슬라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접했던 소식이 떠오르네요.
일론 머스크는 이미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데 윤리적인 문제로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 영상이었거든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곧 제대로 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공지능이 칼럼을 쓰다.
인공지능을 칼럼을 쓰는데 사람들에게 인간이 쓴 칼럼과 인공지능이 쓴 칼럼을 보여주면, 인공지능이 쓴 칼럼이 인간이 썼고, 인간이 쓴 칼럼이 인공지능이 썼다고 여긴다고 합니다.
카이스트, 한국인의 감정을 읽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www.yna.co.kr/view/AKR20200924084000063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의 감정을 인지할 수 있는 감성 기술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도 사람의 미묘한 감정 표현처럼 기계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감성지능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박주용 교수는 "일상 사진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찾는 소셜미디어 시대 문화에 발맞춰 새로운 인공지능 산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학습모델, 프로그래밍 코드 등 모든 연구 결과는 공공재로써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지성 작가님의 말에 의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를 가진 난민들이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들이 이미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공지능이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죠.
철강산업도 인공지능 적용 관심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2/2020092202059.html
철강 산업이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고 재고가 급증하는 등 구조적인 위기에 빠져있으며, 국내 철강기업들은 원가절감, 생산성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인공지능 광주시대로...
www.ai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5218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비전 및 전략을 선포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인공지능 챗봇이 공황장애 치료에 효과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재진, 오주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토닥이'가 공황장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 41명 중 21명에게 챗봇 기반 인지행동치료를 4주 동안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고 나머지 20명은 공황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담긴 도서를 읽게 했는데, 챗봇을 활용한 그룹에서 공황장애 심각도 척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상 아래의 영상을 통해 알게 된 내용들을 기사를 찾아가 보면서 살펴보았습니다.
www.youtube.com/watch?v=bcAzfWWBQDs
정말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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