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 <매일 아침 써봤니?>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지인이 사업을 정리하고 7억 원 정도를 예금해두었는데 이자가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의를 한 번 했더니 100만 원을 주더라는 것이죠. ‘아, 7억 원 예치한 가치가 한 달에 한 번 강의한 가치밖에 안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저금리 시대인지라 돈의 가치가 그리 높지 않아요. ‘바로 받는 연금보험’에 1억 원을 예치해도 월 22만 원 정도밖에 안 나옵니다. ]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돈을 은행에서 일하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일하게 해야한다고 말이죠. 무슨 말이냐고요? 사람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고,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받는 돈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은 어디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
나의 돈이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사람도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회사들이 있고, 어떤 일들이 있는지 알아야 취업을 할 수가 있듯이 기본적으로 돈이 어디에서 일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내가 가진 돈이 일하도록 일터에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은행이라는 일터도 우리가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돈의 일터는 아닙니다. 학습을 통해 은행이라는 곳이 돈의 일터라는 것을 배운 것이죠. 그렇기에 은행이라는 돈의 일터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돈의 일터
사람이 일할 수 있는 일터도 다양하듯이 돈이 일할 수 있는 일터도 다양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돈의 일터로는 은행, 증권사, 회사, 보험사, 부동산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일터에서 돈이 일할 수 있는 분야도 다양합니다. 은행에서는 예금, 적금이 있고, 증권사에는 주식, 채권, 펀드, 환전 등이 있습니다. 회사는 회사채, 투자 등이 있고, 부동산에는 빌라, 다세대주택, 아파트, 토지, 경매, NPL 등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다 아는 얘기일 수도 있겠으나 누군가에게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돈의 일터는 익숙하기도 하지만 어떤 돈의 일터는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통해 여러 일터를 알았다면, 이제는 내 돈이 돈을 더 많이 벌어올 수 있는 일터로 보낼 수 있습니다. 혹은 내가 다니는 회사에 일이 생겨 더 이상 돈을 벌 수 없는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돈의 일터에도 어떤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여러 일터로 돈을 보내 리스크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여전히 은행이라는 돈의 일터에만 돈을 열심히 보낼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돈을 어느 일터에 보내고 있나요? 어느 일터로 보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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